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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칠보수 키우기, 다육 칠보수 키우는 방법

by 하뿅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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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외모의 칠보수 키우는 방법입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칠보수(학명 : senecio articulatus)는 칠복수나 칠복신이라고도 불리지만 칠복수라는 다른 다육식물이 있습니다.
양초 모양을 닮아 캔들플랜트라고도 불립니다. 마디가 있는 몸통이 소세지나 오이, 양초, 핫도그 등을 닮았습니다.


다육 칠보수
다육 칠보수



* 칠보수 꽃

칠보수는 늦가을에서 이른 봄 사이에 연노랑과 흰색이 섞인 꽃을 피웁니다.
독특한 모양새의 꽃은 향기가 진한 편이지만 좋지는 않습니다.

칠보수 꽃
칠보수 꽃

* 칠보수 생육온도

생육온도는 5-30도이고 베란다월동 가능합니다. 칠보수는 동형다육입니다. 머리 위의 잎을 기온이 올라가면 떨구고 늦가을부터 잎이 다시 나기 시작합니다. 잎이 나오면서 몸통 하나도 생깁니다. 겨울마다 마디 하나씩이 생기는 셈입니다.
다육식물 특성상 햇빛을 많이 좋아합니다. 햇빛이 부족할 경우 마디가 길게 자라며 웃자랍니다.

* 칠보수 물주기

칠보수는 다육식물이기 때문에 물주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겉흙이 마른 후 한참 뒤에 물을 줘도 됩니다.
일반 다육식물보다 더 건조에 강한 식물이어서 매우 건조하게 관리를 하지 않으면 마디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몸통에 물도 저장해 놓기 때문에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식물입니다. 특히나 휴면기인 여름철에는 무름병이 오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칠보수 분갈이

물 빠짐이 좋게 마사나 펄라이트 등을 많이 넣어 분갈이합니다. 여름에 휴면하는 식물이어서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분갈이를 하는 게 좋습니다.

* 칠보수 번식방법

칠보수는 마디를 잘라 흙에 심으면 새로운 개체가 됩니다. 마디가 잘린 칠보수는 잘린 부위에서 다시 마디가 나옵니다.
뿌리 근처에서 새로운 자구가 나오기도 합니다.

윗 마디를 떼어낸 자국
윗 마디를 떼어낸 자국

* 칠보수 병충해

매우 건조하게 관리하는 식물이다 보니 깍지벌레와 진딧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에 신경 써 주세요.

* 칠보수 키우기

소세지를 닮은 독특한 생김새로 시선을 끄는 칠보수는 키우기가 쉬운 다육식물입니다. 몸통에는 생김새만큼이나 독특한 페이즐리를 닮은 문양이 있습니다.


몸통에 있는 독특한 무늬
몸통에 있는 독특한 무늬


마디를 자르지 않으면 위로 계속 자라면서 늘어지기 때문에 위로 자라는 마디를 잘라 옆에 꽂아 키우면 풍성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늦가을부터 맨 윗부분에서 잎이 나오는데 잎이 생기면서 마디 하나가 더 만들어집니다.
추운 계절에 생긴 잎은 여름이 다가오면 모든 잎을 떨굽니다. 정상적인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꽃을 보았을 때 너무 신기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다랗게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우는데 꽃 모양도 독특합니다. 녹영(콩란)의 꽃과 같아요. 향기는 하주 진한 버터향 비슷하지만 기분 좋은 버터향은 아닙니다.
해가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웃자라지 않기 때문에 더 귀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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