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옛스러운 고려담쟁이 키우는 방법입니다.
고려담쟁이는 백두산 인근에서 서식한다고 해요. 덩굴식물로 벽이나 나무 등에 붙어서 자라기도 합니다. 뿌리와 줄기는 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 고려담쟁이 꽃말
고려담쟁이의 꽃말은 '우정'입니다.
* 고려담쟁이의 생육온도
고려담쟁이는 야생화이기 때문에 -20도까지도 견디는 내한성이 무척이나 강한 식물입니다. 노지월동이 가능한 식물이기에 베란다 월동도 가능합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잎의 선명도가 떨어지므로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키우시면 좋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들어 잎을 모두 떨구고 봄에 잎눈에서 새순이 돋습니다.
* 고려담쟁이의 물 주기
겉흙이 조금 마르면 듬뿍 줍니다. 건조에도 강한 편이지만 물이 부족하면 잎이 축 쳐지는데 물을 주면 다시 쌩쌩해지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마른 가지 상태로 겨울을 나는데 그때에도 물관리를 해주셔야 봄에 새순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겉흙이 마르면 줍니다.
* 고려담쟁이의 번식방법
고려담쟁이는 종자와 줄기삽목으로 번식을 합니다. 줄기를 물꽂이하면 뿌리가 잘 내립니다.
* 고려담쟁이의 병충해
응애, 진딧물, 총채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려담쟁이의 잎 뒷면에는 작은 물방울 모양의 당액이 있습니다. 당액의 달콤함이 벌레를 유도할 수도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가끔씩 잎샤워를 하여 관리해 주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고려담쟁이 키우기
고려담쟁이는 일반 담쟁이들보다 흡착근(빨판처럼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 뿌리)이 없어서 분재로 키울 수 있는 담쟁이입니다. 저 또한 길게 늘어뜨려 키우지 않고 분재처럼 키우고 있습니다. 성장이 빠른 식물이어서 모양 잡아주기가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재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잎이 아주 매력인 식물이에요. 5개로 갈라진 잎은 미세한 잔털이 있습니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잎맥이 선명해서 잎 보기로 키우는 식물이지요.
봄에는 귀여운 새싹이 돋고, 여름에는 잎맥이 예쁜 초록잎을 보고, 가을에는 붉게 단풍 드는 모습을 보여 줘서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6-7월에 꽃도 핀다는데 아직 꽃은 보지 못했습니다. 분재처럼 키우려고 새순이 길게 나오면 잘라주니 목대가 제법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붉게 물드는 단풍을 보면 얼마나 멋있는지 모릅니다.
'초록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마옥 키우기, 괴마옥과 아미산 구별방법 (6) | 2023.02.11 |
---|---|
홍공작 키우기, 홍공작 키우는 방법 (6) | 2023.02.09 |
나비란 키우기, 나비란 키우는 방법 (2) | 2023.02.05 |
청화국(블루데이지) 키우기,청화국 키우는 방법 (2) | 2023.02.04 |
휘카스 움베르타 키우기, 휘카스 움베르타 키우는 방법 (4) | 2023.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