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리스(시지기움)키우기, 피어리스 키우는 방법

토피어리로 키우기 좋은 피어리스 키우는 방법입니다.
작은 잎이 소복하게 자라는 피어리스(시지기움)는 키우기도 쉬운 식물입니다. 속명이 시지기움이고 유통명이 피어리스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시지기움이라고 합니다.
증산 작용이 뛰어나고 미세먼지와 새집증후군, 담배연기 제거에 효과가 있으니 하나쯤 키우시면 좋을 식물입니다.
잎에 독성이 있다고 하니 주의합니다.

토피어리로 키우는 피어리스

 

* 피어리스 꽃말

피어리스의 꽃말은 '행운', '당신과 함께 여행해요' 입니다.

* 피어리스 생육온도

피어리스는 15 - 25도에서 잘 자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에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최저 5도 이상이지만 베란다 월동 충분히 가능합니다. 노지월동은 안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잘 자랍니다.
햇빛을 좋아해서 직광에서도 잘 자랍니다. 반양지나 반그늘에서도 자라지만 어느 정도 해가 있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피어리스 새순

 

* 피어리스 물 주기

피어리스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으시고 겉흙이 조금 마르면 흠뻑 줍니다.
건조함에 예민한 식물입니다. 물이 부족하면 잎이 떨어집니다.
피어리스의 잎은 조금 두껍고 짱짱한 편이어서 잎이 시들 거리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잎이 짱짱해도 겉흙이 조금 마르면 물을 줍니다.
잎사귀에 스프레이 해주시면 광택도 나고 더욱 싱그러운 식물로 키우실 수 있습니다.

* 피어리스 병충해

피어리스는 병충해에 강한 식물입니다. 하지만 개각충이나 진딧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잎이 많은 식물이기 때문에 통풍에 신경을 써 줍니다.

* 피어리스 번식방법

피어리스는 대부분 줄기삽목을 합니다. 줄기를 잘라 물꽂이나 상토삽목을 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줄기를 잘라 모체 옆의 흙에 꽂아두어도 됩니다.

* 피어리스 가지치기

피어리스는 자유분방하게도 키우지만 대부분 토피어리형태로 키웁니다.
외목대로 동그랗게 수형을 만들면 깔끔하기도 하고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대신에 잦은 가지치기를 하면 꽃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피어리스도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식물입니다. 꽃은 하얀색이며 나뭇가지 끝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핍니다.
열매는 연분홍색으로 맺힙니다.

가지치기 후 새순 나오는 피어리스

 

* 피어리스 키우기

꽃님께 받은 작은 줄기 하나로 외목대 토피어리로 키우고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일 년 내내 키우기에 당연히 베란다 월동 하고 있습니다.
저는 베란다 창가 바로 앞에 두어 햇빛도 충분하고 통풍도 걱정이 없습니다.
잠깐 베란다 내측에 두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잘 자라긴 했으나 그래도 햇빛 받으며 자라는 게 좋을 듯하여 다시 원위치시켰어요. 사계절 푸른 잎이 싱그러워서 자꾸만 눈이 가는 피어리스입니다.
토피어리로 키우면서 가지치기를 하니 목대가 제법 굵어져서 마음에 듭니다. 아직 제대로 된 꽃이나 열매는 보지 못했습니다.
잎 관리를 잘하면 광택이 나서 더욱더 예쁜 식물입니다. 새순이 돋을 때 반짝이는 잎이 참 매력적입니다.
영화 '가위손'에서 주인공이 가위손으로 마구 잘라냈던 나무가 바로 피어리스랍니다.
주인공도 알았던 것일까요? 토피어리로 키우면 더 예쁘다는 것을!!
목대도 더 두꺼워지고 동그란 머리 풍성해져서 더 멋진 나무로 자라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